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돔 경기장 (문단 편집) === 스포츠 콘텐츠의 안정적인 공급 === 팬들에 따라서 돔 경기장의 '''단점''' 때문에 반대를 하는 사람이 있긴 하지만 결국은 [[미국]]과 [[일본]]의 돔 경기장 모습을 볼 때마다 또는 여름의 장마 시즌에 전경기 우천취소가 되는 날이 늘어나면 늘어날 수록 생각나는 게 돔 경기장이다. 최소한 하루에 한 경기라도 하는 것과 안 하는 것과는 야구팬 그리고 방송국 입장에선 어마어마한 차이가 있다고 평가받는다. 스포츠 케이블 방송사 입장에서 하루 야구 1경기를 중계하면 프리게임 쇼 1시간-야구 중계 3~4시간-포스트게임 쇼 1시간, 그 외 뉴스 및 리플레이, 하이라이트 1~2시간 등등 아무리 못해도 7~8시간 정도를 무난하게 관련 프로그램으로 편성할 수 있다. 이외에도 [[중간광고]]를 효율적으로 방영할 수 있게 편성이 가능하고, 이걸 적절하게 재방송까지 하면 하루 웬종일 야구 하나만 가지고 무난하게 방송하는게 가능하다. [[일본]]과 [[대한민국]]에서도 이러한 장점들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난다고 평가받는다. 2016년부터 [[고척 스카이돔]]의 등장으로 그 차이를 체감할 수 있게 됐다. 프로스포츠는 기본이 최상급의 실력과 대중들의 인기이므로 관중을 많이 동원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야구의 경우에는 다른 스포츠에 비하여 2배 이상 많은, 매년 팀당 100경기 이상의 경기를 할 수 있으며 [[한국프로야구]] 144경기(2015 시즌이후), [[일본프로야구]]는 143경기(2015년부터 교류전을 팀당 18경기로 축소), 미국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은 162경기이다. 여기서 절반 정도인 약 70~80경기를 홈경기로 확보할 수 있다. 반면 축구의 경우 팀의 상황[* 축구협회 컵대회(FA컵), 대륙별 클럽대항전 진출팀에 따라 경기 수가 유동적이다.]에 따라 다르기는 하나 한 시즌에 약 40~60경기를 치르게 되고, NFL의 경우 한 시즌에 꼴랑 16경기만 치르고 여기의 절반 정도를 홈경기로 치른다. 고로 1주일에 1~2번 하느냐, 1주일에 6번 하느냐에 따라 스포츠 콘텐츠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서 갖춰야할 시설과 관리수준과 그 비용차이는 매우 크다. 돔 경기장은 날씨라는 외부변수를 차단해 극단적인 경우가 아니라면 매일 혹은 매주 경기를 수월하게 치를수 있다는 점이 공급자 측면에서 아주 유리한 것이다. 한국과 비슷한 초여름에 장마와 같은 우기가 있으며, 연평균 강수량이 많은 일본에서 1년 140경기가 넘는 장기 페넌트레이스가 가능한 것이 대표적인 돔 경기장의 이점이다. 2021년 기준 일본 프로야구 12개팀 중 6팀이 돔 경기장을 쓰며, 퍼시픽 리그는 6팀 중 4팀이 돔 경기장을 쓴다. 야구단을 운영하는 감독과 선수들은 루틴과 경기 감각 유지를 위해 정해진 스케줄에서 가능한 한 쉬지 않고 경기를 하는 것을 더 선호한다. 그러므로 휴식일처럼 미리 일정을 짜놓고 할 수가 없는 돌발변수인 우천지연이나 경기순연이 마냥 달갑지 않다. 경기 준비로 헛심을 쓰거나 시즌이 길어지면 그만큼 선수들의 부상 등 변수가 늘어나기 때문에 돔 경기장으로 우천순연을 줄여서 안정적으로 스케줄을 소화하는 것이 장기적으로는 야구단 경기력에도 영향을 미친다. 당장은 홈경기가 돔 경기장이면 우천취소가 없으니 타팀보다 덜 쉬고 리그를 치루어야 하지만, 월요일에 휴식일이 있는 한국 리그 특성상 휴식이 아예 없는 것도 아니고, 시즌 막판에 가면 경기수가 적게 남은 팀들은 이때 충분한 휴식일과 텀을 가지고, 핵심선발 위주로 막판 승리를 따낼수도 있으니 장단점이 있다. 전직 NPB 야구선수 겸 야구해설가 [[사토자키 토모야]]는 본인 유튜브에서 최고의 야구장을 꼽는 컨텐츠를 진행할 때 자신에게 좋은 기억이 있었던 구장 기준으로 뽑는다면서, 선수들에게 편한 곳, 불편한 곳을 기준으로 나누면 무조건 그냥 돔 경기장이 최고의 구장으로 돼버리기 때문에 그런 식으로 뽑기는 어렵다고 했었다. 선수들 입장에선 돔과 돔이 아닌 경기장의 선호도가 압도적으로 차이나는 듯. 아예 '최고'라는 단어까지 썼다. 사토자키는 [[ZOZO 마린 스타디움]]을 쓰는 [[치바 롯데 마린즈]]에서 16년을 뛴 원클럽맨 출신이라 원정으로만 다니는 돔 경기장이 부러웠던 듯 하다.[* 여담으로 같이 유튜브를 하는 여자 아나운서가 돔 경기장 중에선 어디가 좋냐고 하니까 '''상대팀이 약한 곳'''을 골랐다. 사토자키가 활동하던 때에는 [[주니치 드래곤즈]]가 몰락하기 전이었던 걸 감안하면 [[오릭스 버팔로즈]]의 홈인 [[교세라 돔 오사카]]가 좋았다는 속내였다.] 선수들이 경기하기 편한 구장은 '''관중들도 경기보기 편하다.''' 어중간히 부슬부슬 비오거나 날이 춥거나 덥거나 하는 날은 앉아서 경기보는 관중들도 불편하다. [[https://www.youtube.com/watch?v=xFSsVY3oKNc|이런 경기를 보는건, 정말 엄청나게 중요한 경기여도 돈주고 보기 힘들만큼 관중들도 죽을 맛이다.]] 때문에 관중들이 편한 환경에서 경기보는데는 실외경기장보다는 돔 경기장이 좋은 조건이다. 특히 가족 관중, 커플 관중 등 이른바 라이트 야구 팬들이 더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한국의 프로야구 관중들의 경우 아이들과 함께 올 수 있는 곳이냐 아니냐로 관중 동원능력이 명백히 차이난다. 한국같이 기상변화가 들쭉날쭉한 환경에서 여름에는 [[에어컨]]을 돌리고, 추우면 히터를 켜서 적당한 온도를 조절해주는 구장이 더 바람직할 수 있다. 그리고 미세먼지에 그대로 노출되는 기존 구장과 달리 환기 시설과 공기정화 시설을 갖추었다는 점을 어필하여 쾌적한 경기 관람을 원하는 관중들에게 돔 경기장이 이점을 가질 수 있다는 것.[* 다만 고척 스카이돔같은 대한민국 돔 경기장의 실내가 실외와 어느정도 차이인지는 공신력을 가진 기관의 조사결과는 아직 없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